용산 드래곤즈 '미리 크리스마스' 시즌8 진행

용산구 아동복지시설 어린이 250여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김혜란 기자 2025.12.05 17:39:01

용산 드래곤즈 미리 크리스마스 시즌8 참가자들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봉사체 용산 드래곤즈가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지난 4일 용산구 내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8년차를 맞이한 올해 '미리 크리스마스' 활동에는 아모레퍼시픽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삼일회계법인,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 CJ CGV 등 용산 드래곤즈 18개 회원사가 함께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100여명의 봉사자들은 각 회원사에서 준비한 치약, 칫솔 등의 생활용품과 학용품, 과자류 등을 메시지 카드와 함께 9개 아동시설 25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에 더해 모자시설에 거주하는 엄마와 아이를 위한 별도의 선물도 전달하며 풍성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더했다.

활동에 참여한 아모레퍼시픽 박세완 사원은 "참가 봉사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며 "선물을 받는 아이들의 환한 웃음을 보며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 결성된 용산 드래곤즈는 게릴라 가드닝, 도심 녹지 조성, 청년 직무 멘토링 등의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서울시 자원봉사 유공 표창, 2024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장려상)을 수상했다. 내년 1월 21일에는 서울시 소재 기업 및 기업 재단들과 청년 직무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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