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가정의학과는 대한가정의학회 인천지회(회장 최지호) 주최로 오는 13일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2025 대한가정의학회 인천지회 추계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초고령 사회에서 지역 의료의 대응 전략'과 '일차의료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임상 지견'을 주제로 총 2개 세션, 5개의 강좌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초고령 사회 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찾아가는 의료(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박건우) ▲재택의료 실전 A to Z(서울 봄 연합의원 이충형) 강의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인천의원 박희순 원장이 좌장으로 ▲당뇨병 최신 진료지침(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병준 교수) ▲일차의료에서 흔한 감염 질환(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박윤선) ▲일차의료에서 흔한 피부 질환(가천대 길병원 피부과 김현정) 등 실전 중심의 강의가 이어진다.

연수강좌 준비를 총괄한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초고령 사회와 재택의료에 대응 등 변화하는 의료 현장에서 마주하는 주요 의학적 이슈를 중심으로 강좌를 구성했다"며 "이번 연수강좌가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의료인 간 전문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