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철희)이 11월 26일, 의료원 발전에 기여한 고액 후원자들을 초청해 '2025 Honors Club(아너스클럽)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중앙대의료원 도약에 함께해 준 아너스클럽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의료원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중앙대의료원은 의료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중앙대병원과 중앙대광명병원이 균형 있는 성장을 이어가며 연평균 21.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개원 4년차를 맞은 중앙대광명병원은 217% 고속 성장을 보이며,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철희 중앙대의료원장은 환영사에서 "아너스클럽 후원자분들이 보내준 신뢰와 응원이 의료원의 안정화에 큰 힘이 됐다"며, "양병원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루어 지역사회와 환자에게 더 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새롭게 합류한 9명을 포함해 47명의 아너스클럽 회원 전원에게 인증패를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중앙대병원 의료진과 중앙의대 학생들로 구성된 클래식 3중주의 공연이 이어져 송년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아너스클럽은 중앙대학교의료원이 운영하는 1억원 이상 고액 후원자 모임으로, 현재 47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아너스클럽 회원들은 중앙대의료원의 미래 비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며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