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플레이잇과 정기 기부 MOU

김아름 기자 2025.12.05 10:41:25

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민창기, CMC)이 플레이잇(대표 김항주)과 지난 3일 가톨릭대 옴니버스 파크 대회의실에서 정기 기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한 환우들에게 연령·국적·질환에 관계없이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정기 기부는 플레이잇이 운영 중인 오프라인 식사 기반 네트워킹 플랫폼 '테이블메이트'의 미팅 참가비 중 운영비를 제외한 전액을 참가자 이름으로 CMC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잇은 테이블메이트는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 열린 모임에서 34명의 참여를 통해 마련된 누적 기부금 700여 만원을 CMC에 전달했으며, 전용 자선기금이 신설되어 투명하게 운용될 예정이다.

이성종 후원회사무국장은 "가치 있는 경험에 기부를 접목시키고, 그 수익을 환우들을 위해 기부하는 결정에 감사하다"며 "이는 '작은 식탁이 큰 희망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실천'으로, 앞으로도 테이블메이트의 따뜻한 나눔이 사회에 귀감이 되고, 사회 곳곳에 희망의 불씨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MC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선한 영향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환우에게 희망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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