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테크 브랜드 질경이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것"

김혜란 기자 2025.12.04 14:37:26

'3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은 질경이 박상미 전무

 

글로벌 펨케어 브랜드 질경이가 4일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질경이가 해외 시장에서 기록한 수출 실적과 글로벌 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시행하는 국가 공식 수출포상 제도로, 수출 실적에 따라 백만불탑부터 수십억불탑까지 단계별로 시상한다.

이번 시상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직접 시상자로 나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질경이는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북미 등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문적인 페미닌 케어 제품력과 시장별 맞춤 전략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 파트너로부터 높은 신뢰를 확보해 왔다.

특히 ▲국가별 규제와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제품 현지화 ▲파트너십 기반 글로벌 유통망 구축 ▲전략 시장에서의 브랜드 재구매율 상승 등이 수출 성장을 견인한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질경이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하는 성과다.

최원석 질경이 회장은 "이번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은 해외 시장에서 질경이의 확고한 성장세를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K-펨테크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더 넓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질경이는 페미닌 케어 전문 기업으로서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요에 맞춘 신규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피부 자극 테스트 등 안전성 검증 체계를 강화하고, 임상 기반 기능성 원료를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군 확장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