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 이하 치협)는 최근 열린 '2025 스마일 Run 페스티벌' 대회 수익금을 스마일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는 치협 장소희 부회장(스마일 Run 페스티벌 운영위원장)과 조은영 문화복지이사,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 김우성 더스마일치과의원 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치협은 행사 수익금 5000만원 중 4000만원과 대회 기념품인 오스템 전동칫솔 200개를 전달했으며, 잔여금 1000만원은 치협 창립 100주년의 의미를 더해 타 단체 기부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치협은 매년 스마일 Run 페스티벌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가 시급한 얼굴기형 환자들을 돕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억5187만원(올해 기부금 포함)의 기금을 스마일재단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26명의 환자가 선정돼 치료를 받았다.
장소희 부회장은 "제15회 대회가 취지에 맞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돼 치과계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며 "수혜 환자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는 스마일재단에 감사하고, 앞으로 더 많은 환자에게 밝은 미소를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수구 이사장은 "치과계의 사회공헌 활동이 확대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참여와 수익을 기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며, 이 행사가 앞으로도 꾸준히 계승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