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자회사인 원료의약품 CDMO 기업 유한화학(대표이사 이영래)은 2025년 12월 3일, 에코바디스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에코바디스 ESG 평가는 신뢰성 높은 글로벌 공급망 평가지표로, 많은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협력사 선정 및 유지 과정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번 플래티넘 등급 획득은 유한화학이 글로벌 수준을 충족하는 ESG 경영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에서 유한화학은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최근 몇 년간 환경과 안전 중심의 생산 체계 구축, 공급망 정책 고도화, 그리고 SBTi(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목표 검증을 통한 Net-zero 선언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체계를 꾸준히 구축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유한화학 이영래 대표는 "이번 플래티넘 등급 획득은 친환경 경영과 책임 있는 기업 운영을 위한 유한화학의 지속적인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신뢰받는 CDMO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한화학은 에코바디스를 비롯해 PSCI(제약 공급망 이니셔티브), UN Global Compact, SBTi 등 국제적 ESG 표준과 연계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신뢰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