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트, 국내 첫 1000mg 비타민 B3 스틱 '맥스나민' 출시

"시신경 보호 위한 차세대 영양 솔루션… 임상 근거 확보"

김혜란 기자 2025.12.02 16:00:00

마이크로트 '맥스나민(Maxnamin)'

 

안과 전문 기업 마이크로트(MICROT, 대표 한종철)가 국내 최초로 1000mg 고함량 비타민 B3(니코틴산아미드, Niacinamide) 분말 스틱 제품 '맥스나민(Maxnamin)'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맥스나민은 국내 시판 중인 기존 비타민 B3 제품이 대부분 500mg 수준에 머무는 것과 달리, 한국영양학회에서 제시한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 상한섭취량(1000mg)을 충족하는 고함량 제품이다.

1일 1포 스틱에 1000mg을 담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1박스 60포 구성으로 두 달간 복용이 가능하다. 또한 1g 당 가격 경쟁력에서도 기존 제품 대비 우위를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니코틴산아미드는 비타민 B3의 유도체로, 체내에서 NAD⁺(니코틴아마이드 아데닌 다이뉴클레오타이드) 생합성의 전구물질로 작용한다. NAD⁺는 에너지 대사와 미토콘드리아 기능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보조효소이며, 시신경세포의 대사 안정화와 관련된 기전이 다양한 연구에서 제시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니코틴산아미드의 잠재적 기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져 왔다. 2020년 Clinical & Experimental Ophthalmology와 2021년 JAMA Ophthalmology 등 다수 연구에서는 니코틴산아미드 보충이 시야 기능 또는 전기생리학적 반응과 관련된 지표 개선과 연관될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다만 이들 임상에서는 대부분 1.5~3g/일 수준의 고용량이 사용됐으며, 맥스나민은 일반 소비자의 장기 복용을 고려해 1g 단일 용량 중심으로 설계된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마이크로트 관계자는 "맥스나민은 고함량 니코틴산아미드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분말 스틱 형태로 개발됐다"며 "안과 의료기기 분야에서 축적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눈 건강 관리에 실용적인 솔루션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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