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글로벌(대표 반성연)이 올해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11월 20일~12월 1일) 기간 동안 전년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달바의 대표 제품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이하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은 유럽·미국·일본·호주·캐나다 등 주요 국가 아마존 랭킹이 전년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대비 급등해 상위권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이 절반 가량 진행된 현재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은 주요 국가 아마존 랭킹에서 전년대비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미국은 71위에서 22위로, 스페인에서는 9위에서 2위로, 독일은 69위에서 17위로, 이탈리아는 79위에서 18위로 큰 폭의 순위 개선을 보였다.
아울러 캐나다의 경우 71위에서 4위로, 호주에서는 21위에서 2위로 오르며 뷰티 전체 TOP5권에 진입했고, 성장성이 높은 신흥 시장인 인도와 UAE도 각각 972위→142위, 746위→85위로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일본에서도 14위에서 12위로 상승하며 꾸준한 수요 기반이 확인됐다.
이와 더불어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에 이어 톤업 선크림, 멀티밤 등 복수의 제품들이 아마존 상위권 랭킹에 진입 중이다. 스페인에서는 톤업 선크림이 2024년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 295위에서 올해 3위로 급상승했으며, 올해 멀티밤은 24위 더블크림은 95위를 기록했다.
온라인뿐 아니라 신규 입점한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코스트코에서는 올해 9월 8일 초도 물량 입점 후 3일 만에 추가 발주가 성사됐고 멀티밤·톤업 제품 추가 입점 요청으로까지 이어졌다. 캐나다의 프리미엄 백화점 홀트렌프루에서는 9월 신규 입점한 20개 뷰티 브랜드 중 9월과 10월, 2개월간의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달바글로벌은 오는 12월 마지막 주 미국 얼타뷰티(Ulta Beauty)와 코스트코에서 판매를 개시하며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북미·유럽 지역에서 판매 채널 다각화와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 될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달바글로벌 관계자는 "올해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주요 국가 랭킹이 전년 대비 평균 두 자릿수 이상 순위가 상승했고, 일부 국가에서는 뷰티 카테고리 TOP5권을 형성하는 등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확장 동력이 강화됐다"며 "연내 미국 주요 채널 오프라인 판매가 예정돼 있는 만큼, 기존 온라인 중심에서 오프라인 매출 비중도 확대해 더욱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