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연소영 사회사업팀장이 지난 17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된 의료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현희) '제1회 의료사회복지사의 날' 행사에서 올해의 의료사회복지사상을 수상했다.
연소영 팀장은 2010년 가천대 길병원 사회사업팀 입사해 의료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며, 2022년부터는 사회사업팀을 이끌면서 사회 환자,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사업에 헌신하고 있다.
연 팀장은 가천대 길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겪는 심리, 정서, 경제적 문제를 상담하고 치료비 지원 및 지역사회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치료받고, 퇴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초청 치료,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 운영 등 가천대 길병원이 시행하는 국내외 사회공헌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 팀장은 "병원에서 의료사회복지사로 일할 수 있게 해주신 병원과 그동안 많은 가르침 주신 선배 의료사회복지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성실하게 일하며 의료사회복지를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는 환자의 전인적 돌봄을 실현하고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의료사회복지사를 양성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올해 창립 52주년을 맞아 협회 발전 및 모범이 되는 의료사회복지사를 발굴, '올해의 의료사회복지사'로 포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