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의학교육학교실 이영미 교수가 최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로부터 '의학교육혁신상'을 수상했다.

'KAMC 의학교육혁신상'은 의학교육의 창의적 혁신과 발전에 탁월하게 기여한 기관 또는 교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영미 교수는 지난 25년간 국내 의학교육의 혁신과 질적 성장을 견인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영미 교수는 의예과와 의학과로 분절된 학부 교육 체제 개선을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KAMC, 한국의학교육협의회와 연구 및 위원회 활동을 통해 의과대학 학제 개편을 주도했으며, 의료 AI 교육 표준모델 구축 등 교육정책 수립부터 교육과정 개발, 평가제도 개선, 교수학습법, 국제협력 등 의학교육 전반에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영미 교수는 "의학교육의 혁신은 환자와 의료의 미래를 위한 변화"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의학교육의 고도화와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