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안과 전문 기업 알콘은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삼중초점 인공수정체 팬옵틱스(PanOptix)가 글로벌 누적 삽입 300만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팬옵틱스는 출시 이후 70여 개국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난시 교정용 및 광학 선명도를 강화한 클라레온(Clareon) 플랫폼 버전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팬옵틱스는 혁신적인 인라이튼(ENLIGHTEN) 광학 기술을 적용하여 환자의 일상 활동 전반에서 모든 거리의 시야를 선명하게 확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기술력과 임상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 프리 갈리엥(Prix Galien) 어워드에서 '최고 메디칼 기술' 제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팬옵틱스는 10년간 축적된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우수한 시력 개선 효과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10명 중 9명 이상(91.6%)이 모든 시야 구간에서 안경 없이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환자의 약 97%가 달무리, 빛 번짐, 섬광과 같은 매우 불편한 시각적 불편을 경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의 질을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강남에이스안과 신경훈 대표원장은 "팬옵틱스는 예측 가능한 굴절 결과를 제공하고 낮은 시각적 장애 발생률을 목표로 설계되어 일관된 수술 결과와 안정적인 제품 성능이 특징"이라며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알콘 서지컬 사업부 최준호 대표는 "팬옵틱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히 연구된 노안백내장 인공수정체 중 하나로, 탄탄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널리 쓰이고 있다"며 "이번 300만례 달성을 계기로 앞으로도 백내장 환자 치료의 표준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