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 서영진 CEO로부터 1억 기부받아

김아름 기자 2025.11.07 17:26:45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달 28일 고대 본관 총장실에서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 서영진 CEO(의학과 99학번)로부터 1억 원을 기부받았다.

이날 행사는 서영진 CEO를 비롯해 고려대 김동원 총장·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영진 CEO는 "이번 기부를 통해 모교의 의학 연구 인프라 확충과 차세대 연구자 양성의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이번 기부의 취지를 잘 전달해 준 동기인 조철현 교수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동원 총장은 "전해주신 귀한 나눔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모든 고대 구성원들에게 큰 본보기이자 격려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국내 의학 연구의 선도적 위치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핵심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전달받은 의학발전기금은 의대 연구 인력 양성, 신뢰성 있는 연구환경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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