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미래세대 종자체험 학습 추진

이원식 기자 2025.11.07 11:11:41

국립종자원 운영기획과 이유진 연구사가 SF미래과학축제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식물신품종보호제도와 종자 소비자의 권리 등을 설명하고 있다

국립종자원(원장 양주필)은 국립과천과학관 SF미래과학축제와 연계하여 '나는야 똑똑한 도시농부–식물의 지식재산권이 뭐야?'를 주제로 해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우리가 먹는 다양한 작물의 종자 관찰 △식물의 새로운 품종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이를 개발한 육성자의 노력(권리)이 보호되는 과정 △ 식물의 잎, 꽃 모양·색깔 등을 관찰 △ 내가 심을 종자의 정보(품질표시)를 확인하는 방법 △ 우리나라 감귤 묘목 심기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도시 어린이와 학부모 250팀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식물의 생명력을 느끼며 종자의 소중함과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국립종자원 양주필 원장은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하여 종자의 소중함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체험학습 참여가족이 우리나라에서 개발하고 보호등록된 감귤품종의 묘목을 심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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