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화장품 안전관리 기준과 정책 공유

사업자정례협의체·협회와 '화장품 중소기업 안전관리 역량 강화' 세미나

김혜란 기자 2025.11.07 10:40:17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6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화장품 사업자정례협의체,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화장품 중소기업을 위한 제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지난 6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화장품 사업자정례협의체,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화장품 중소기업을 위한 제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장품 사업자정례협의체는 기업 자율의 선제적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화장품 업계가 공동 발족한 민관협력 네트워크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외에도 이엘씨에이한국, 메디앙스, 애경산업, 엘오케이, 유한킴벌리, 한국피앤지판매와 대한화장품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화장품의 수출 성장세에 맞춰 국내외 시장에서 요구되는 안전관리 기준과 정책을 중소기업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국내 화장품 시장'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판매 전략, 유통 과정의 안전관리 방안 등 기업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독자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실무 노하우가 전수됐다.

이어 '해외 화장품 시장' 강의에서는 화장품 수출 전망과 투자 전략뿐 아니라 글로벌 안전규제 동향, 국내외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등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제고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이 제시됐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 정현희 소장은 "중소 화장품 기업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변화하는 국내외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제품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해 K-뷰티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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