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한성존, 이하 대전협 비대위)가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활동 인준과 함께 재신임을 확정 지으며 향후 의료계와의 소통 및 필수의료 재건 행보에 힘을 싣게 됐다.
대전협 비대위는 2025년 8월 18일 오전 11시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성존 비상대책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중증·핵심의료 재건을 위한 3대 요구안 이행에 힘써왔다"며 "의료계 단체들과 협의하고 국회 및 정부와 소통해온 노력이 오늘 총회의 평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회복된 신뢰 속에서 젊은 의사들의 의지가 끊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고 안건에서는 지난 6월 말 비대위 출범 이후의 활동 타임라인과 향후 과제가 세부적으로 공유됐다.
특히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활동 인준 및 재신임 안건'은 전체 177단위 중 103단위가 참석한 가운데, 찬성 95단위(92.2%), 반대 2단위, 기권 6단위로 압도적 지지를 받아 가결됐다.
대전협 비대위는 오는 8월 21일 예정된 전공의 수련 협의체 4차 회의에서 수련 환경 개선과 수련 연속성 보장과 관련해 총회에서 제기된 회원 및 대의원들의 의견을 적극 전달할 방침이다. 또한 필수의료 재건을 위한 3대 요구안 이행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