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힘찬종합병원,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사용 인증 획득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인천힘찬종합병원에 EMR인증서와 현판 수여

김아름 기자 2025.08.18 10:43:53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지난 14일 인천힘찬종합병원에서'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인증서 및 현판 증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힘찬종합병원은 엠시스웨어 1.0((주)엠시스텍)을 도입, 인증제에 신규로 참여해 2025년 7월부터 2028년 7월까지 3년간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사용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인천힘찬종합병원은 사용인증에서 요구하는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총 16개 인증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특히, 약물 처방 시 환자의 알레르기 정보를 팝업으로 자동 안내하는 기능을 통해, 의료진이 환자를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도록 EMR을 사용하고 있었다.

또 진통제·해열제·소화제·지사제 등 필요 시 처방하는 의약품 목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약물 알레르기 및 과민반응에 대한 기록·조회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환자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

인천힘찬종합병원은 이번 EMR 인증 획득을 통해 진료 정보의 신뢰성과 정보보호 수준을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정받고, 지역사회에 디지털 환경에 대한 이미지 홍보를 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스마트 의료 환경 조성과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지역 중소병원의 EMR 인증제 참여는 환자 중심의 안전한 의료환경과 진료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향후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반영해 지역 의료기관들이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EMR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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