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과수원 사과 제로슈가'를 출시했다. 지난 6월 급식·식당 등 B2B 채널 전용으로 선보인 캔음료 '과수원 제로슈가' 2종(오렌지, 청포도)에 이어, 이번에는 멸균 테트라팩을 적용해 실온 보관과 넉넉한 소비기한을 확보, 일반 소비자(B2C) 시장 공략에 나선다.
'과수원 사과 제로슈가'는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를 사용해 당 걱정 없이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 혼합음료다. 사과 농축액과 에리스리톨 등 감미료를 사용해 새콤달콤한 사과의 맛을 살려, 기존 과수원과 동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6겹 멸균 테트라팩 포장으로 최대 8개월간 실온보관이 가능해 가정은 물론 학교, 사무실, 야외활동 등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남양유업은 '과수원'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춘 제로슈거 음료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단체급식 등 B2B 채널 위주였지만, 이번 신제품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남양유업의 저당·제로슈거 제품군에는 △3저(저당·저지방·저콜레스테롤) 설계의 초고단백 음료 '테이크핏 몬스터' △기존제품 대비 당류를 70% 줄인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 △설탕 없이 유산균 1조 CFU를 담은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 △천연 감미료 스테비아를 활용한 제로슈거 커피믹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30kcal 식물성 음료 '아몬드데이 언스위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