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산학협력단(단장 조석구)이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이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혁신 창업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옴니버스 파크'는 대학·연구소·기업·병원이 한 공간에 모인 융복합 클러스터로, 현재 18개 기업이 입주해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임상 검증까지 이어지는 혁신 생태계를 운영 중이다.
옴니버스 파크를 찾은 구 차관은 진코어 서울연구소를 찾아 초소형 유전자 가위 기술 'TaRGET' 기반 연구성과를 확인하고, 실험실창업기업·기업부설연구소·연구소기업·벤처투자사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유니콘 기업 도약을 위한 연구자 창업 정책 방향'과 '기업 R&D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주제로, 청년 연구자 창업 경험과 애로사항, 정책 제안 등이 공유됐다.
구혁채 제1차관은 "과학기술 기반 경제성장을 목표로 기술사업화 정책을 다각화하고,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석구 단장은 "가톨릭대 옴니버스 파크는 연구 성과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산업과 사회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돕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자 창업과 기술사업화를 적극 지원해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