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글로벌, 코스피 상장 첫날 85%대 급등

"2028년 매출 1조원, 글로벌 슈퍼브랜드 도약 목표"
스킨케어 브랜드 최초 '주주 우대' 프로그램 시행

김혜란 기자 2025.05.22 10:46:08

22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달바글로벌이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달바글로벌은 공모가(6만6300원) 대비 71.95% 오른 1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때 12만3300원(85.97%)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달바글로벌은 프리미엄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달바'를 중심으로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9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최근 3개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65%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309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도 45.6%에 달한다.

주력 제품은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일명 '승무원 미스트')'으로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한 메가 히트 제품이다.

반성연 대표는 지난달 30일 개최한 IPO 기자간담회에서 "2028년까지 매출 1조원, 해외 매출비중 70%를 달성해 글로벌 슈퍼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달바글로벌 제공

또한 달바글로벌은 이번 상장과 동시에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 최초로 주주 우대 프로그램을 론칭해 화제를 모았다. 주주들에게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주주환원 정책이다.

이와 함께 우호적인 공모가 책정, 업계 평균 이상의 현금 배당, 30억원 수준의 비과세 배당,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환원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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