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최근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진료협력병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37개 기관에서 실무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진행 경과와 서울아산병원 전문의뢰 및 전문회송 현황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진료협력병원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상호간의 협업 방안과 건의 사항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아산병원 진료협력센터 최기돈 소장은 "이번 간담회는 진료협력병원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상호간의 이해를 높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지속가능한 의료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이제환 진료부원장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 사업이 지역 의료 전체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서울아산병원과 진료협력병원이 적극적으로 연대하고 있다"며 "유기적인 협력 관계 속에서 환자 중심의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