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위, 수산분야 혁신에 본격 행보

수산업 분야 갈등 이슈, 이해관계자 토론으로 해결

이원식 기자 2025.05.15 17:24:30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14일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수산TF 발족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수산업 혁신을 위한 업무를 시작했다

농어업위가 수산분야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5월 14일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수산TF 발족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수산업 혁신을 위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산TF는 수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정책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특히, 해결하기 어려운 수산업 분야의 갈등 이슈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토론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수산TF 팀장으로는 한국수산과학회 회장이자 국립부경대학교 교수인 최정화 위원이 위촉됐다. 이와 함께 어업, 생산·유통, 수산정책, 청년어업인, 신지식인,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TF가 구성됐다.

이번 수산TF는 기후변화에 따른 양식수산물 폐사율 증가, 생산비용 상승 등으로 양식수산물 생산량이 감소하는 상황(2019년 이후)에 대응하기 위해 '양식수산물 생산성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양식업계의 기술 확산과 생산성 향상을 촉진할 계획이다.

장태평 위원장은 "수산TF는 수산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과 전문가 의견이 활발히 교환될 수 있는 토론의 장"이라며, "기후변화로 인한 어획량 감소 등 수산업이 직면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TF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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