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15일 조합 대강당에서 임시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김병수 前 신용상무를 상임감사로 선출했다.
김병수 상임감사는 참석 대의원 총 116명 중 101명의 찬성표를 받아 압도적인 지지로 과반 득표(87.07%)를 넘겼다.
김병수 상임감사는 투표에 앞서 대의원들에게 △조합원 중심의 감사 운영·평가 △경영 계획·정책의 실행 과정에 대한 방향성 점검 △조직문화의 건강한 변화와 내부 소통 강화 △조합원과 경영진 간의 신뢰 향상을 위한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상임감사는 선출 후 "단순한 감사 기능에 머물지 않고 사람과 조합의 방향성을 바로 세우는데 충실하고, 조합원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조합원 중심의 경영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소신 있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상임감사는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47년간 근무하면서 감사실장, 서울우유 농협은행 상봉지점장, 신용상무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