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 위성현 교수, 신경외과학회 Top 4 Abstract 어워드 수상

김아름 기자 2025.05.13 16:40:00

중앙대광명병원 신경외과 위성현 교수가 최근 대구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신경외과학회 제43차 춘계학술대회에서 'Top 4 Abstract 어워드'를 수상했다.

'Top 4 Abstract 어워드'는 신경외과학회에서 주목한 신경외과의 미래를 설계하는 통찰과 인사이트가 될 최고의 연구 4편을 선정·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대회에서 위성현 교수는 개발한 허리 보조로봇 착용 시 신전근육의 EMG 수치가 평균 10% 감소해 근육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담은 '편평등증후군 환자를 위한 지능형 소프트 웨어러블 요추지지 로봇 개발'이라는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위성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중앙대 신경외과학교실 박승원 교수의 오랜 아이디어와 연구 확장 및 연장선에 있다"라며 "고령 환자 중 보행 시 허리가 점점 앞으로 숙여지는 많은 분들에게 치료와 일상생활 회복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개선과 개발과정을 통해 비수술적 치료의 한 축을 이끌어 나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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