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울산경남본부(본부장 이연봉, 이하 울산경남본부)는 2일 경상남도 산청군 중태·외공·점동 마을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산청군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돕기 위해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산청군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후원으로 마련했다.
울산경남본부는 약 100명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 상담을 실시하였으며, 경상남도 한약사회는 약품을 지원하고, 참여한 봉사자들은 산불 피해 지역의 잔해 정리와 기부 물품 배부, 밥차 및 세탁차 운영 등 건강과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연봉 울산경남본부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원의 업(業)과 연계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