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3월 27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중동지역 한우 수출 네트워크 구축과 기관 간 지속 협력을 목적으로 '중동지역 한우 수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용욱 한우수출조합협의회장(합천축협 조합장), 전원석 (주)횡성케이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 UAE 등 중동시장 현지 공동 마케팅 ▲ 수출 활성화방안 공동연구 ▲ 할랄 수출작업장 등록·유지관리 등의 내용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협과 aT는 지난 2년 간 중동시장 시장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25년 1월에는 아랍에미리트 MoIAT 할랄인증을 ㈜횡성케이씨가 획득했다. MOCCAE(기후변화환경부)의 작업장등록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한우 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 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25년 2월 아랍에미리트 현지 시장조사를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다가오는 6월에는 2025 Dubai Global K-Food Fair(주관 :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 aT)에 농협경제지주 특별관을 운영해 아랍에미리트 내 기업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우 마케팅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이번 MOU를 발판 삼아 중동지역 한우고기 수출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는데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