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특히 의약분야의 매출규모가 2028년까지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약분야의 경우 바이오시밀러 및 보툴리눔톡신 등 지속적으로 매출규모가 증가해 2023년 매출과 국내시장이 각각 30.4%, 37.4%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한국바이오협회와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국내 바이오산업 심층분석 보고서에서 '바이오산업 매출 및 국내시장 현황과 전망을 분석했다.
최근 5년간 바이오 시장은 의약품 및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개발과 수출 증대, 바이오의약품 CMO 및 유전체분석 서비스 등의 지속적인 수주계약 확대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매출 규모는 2019년 12조6586억원에서 2023년 20조 7546억원으로 13.2% 성장했고, 국내 시장은 8조1836억 원에서 12조4104억 원으로 11% 성장세를 기록했다.
바이오분야별로는 서비스분야가 바이오의약품 및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수주계약 확대로 인해 매출 31.9% 및 국내 시장 6.6% 성장했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의료기기분야의 매출과 국내시장이 각각 20.8%, 22.1% 성장한 것으로 확인했다.
의약분야의 경우 바이오시밀러 및 보툴리눔톡신 등 지속적으로 매출규모가 증가해 2023년 매출과 국내시장이 각각 30.4%, 37.4%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응용분야별로는 최근 5년간 서비스분야가 바이오의약품 CMO 및 유전체 분석 서비스 등 해외 수주계약 확대 영향으로 매출이 31.9%로 대폭 상승했다.
보고서는 최근 5년간의 성장률을 바탕으로 향후 5년(2024~2028년) 역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국내 바이오산업 매출은 향후 5.4% 성장하고, 매출을 구성하는 국내판매와 수출은 각각 3.2%, 7.1% 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 비중의 경우 지속적으로 수출이 국내판매보다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매출은 2024년 21조 6980억원에서 2028년 26조 8267억원으로 약 5.4% 성장이 예상된다.
분야별 매출 규모는 의약분야가 2028년까지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며, 서비스분야는 2024년 2741억원에서 2028년 7조 2121억원으로 연평균 14%로 가장 크게 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응용분야별 매출은 향후 5년간 서비스분야가 바이오의약품 CMO 수출 확대 기여 영향으로 14% 성장하고, 장비 및 기기분야는 코로나19 관련 특수품목에 대한 기저효과의 종료로 인해 수출이 감소해 0.3%의 소폭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