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좋은문화병원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미술 등용문인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BIKAF·Busan International Kids Art Fair) 2025'를 적극 후원한다.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이사장과 비카프 이영애 운영위원장은 28일 동구 범일동 좋은문화병원 대강당에서 바카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좋은문화병원은 내년 2월 14일~3월 3일 해운대구 부산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2025'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한다. 행사기간 의료부스도 운영한다.
앞서 비카프는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한 달여간 미술 공모전을 진행한다.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그리다'라는 슬로건으로 이번에 네 번째 개최하는 비카프에서 대상과 금상 수상자의 그림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 전시되는 기회도 주어진다.
구자성 이사장은 "좋은문화병원은 46년간 부산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다시 돌려드린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후원도 그런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영애 운영위원장은 "비카프는 전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아트페스티벌"이라며 "보다 많은 아이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런 응원의 손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978년 구정회 정형외과와 문화숙 산부인과를 모태로 성장한, 향토기업인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은 현재 5개의 종합병원(좋은문화·삼선·강안·삼정(울산)·선린(포항))과 6개의 요양병원(좋은애인·연인(밀양 삼랑진)·리버뷰·선린(포항)·부산·주례) 등 모두 11개의 네트워크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3100여 병상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