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협회장에 대전지부 소속 기호 3번 양대림 후보가 당선돼 10만 물리치료사의 변화와 성장 발전을 이끌게 됐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이근희) 제40차 임시대의원총회가 지난 16일 전국에서 모인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광역시 유성구소재 인터시티호텔 4층 머큐리 홀에서 개최됐다.
34대 협회장을 선출하는 이번 총회에는 남용수(전. 대의원의장)후보가 기호 1번, 김구식(전. 경기지부 회장)후보가 기호 2번, 양대림(전. 중앙회 혁신전략부회장)후보가 기호 3번으로 출마하여 전국에서 모인 133명 대의원의 선택을 통해 10만 물리치료사의 수장을 선출했다.
임시대의원총회 제 1호 의안, 34대 협회장선거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찬호) 주관 하에 치러졌다. 투표결과 양대림 후보가 34대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에 당선됐다.
양대림 당선인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을 3번이나 역임하여 위기관리 및 갈등관리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고, 건강보험관리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장애등급 판정위원,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자문위원, 대전광역시지부 회장, 중앙회 미래정책 전략추진단장, 중앙회 법무이사, 혁신전략부회장 등을 두루 역임하며 협회의 화합과 통합을 통한 변화와 성장을 이끈 바 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그동안 물리치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물리치료학과 학제일원화' 법제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국회 상임위인 교육위원회를 통과하여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양대림 당선인은 물리치료사의 업무범위 확장과 변화를 위한 법제화 추진을 천명했고 투명하고 혁신적인 협회운영 시스템 도입을 공약으로 약속하여 많은 지지를 받았다.
양대림 당선인은 당선소감을 통해 "건강하고 투명한 협회, 강한 협회-승리하는 협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세부적이고 합리적인 시스템 공약준비를 했으며 이를 실천해 물리치료사의 삶의 질과 지위를 나아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생협회장 양대림!'이라는 구호에 걸맞게 물리치료사의 민생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내걸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물리치료사 일자리 창출, 회원 복지 향상 및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선인의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