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30일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이하 공단)과 귀농귀촌 활성화와 퇴직공무원 일자리 발굴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정원은 농업분야와 귀농귀촌의 전문기관으로 귀농귀촌 관련 일자리·교육·체험 등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공무원 연금 운영을 통해 공무원 및 그 유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퇴직하는 공무원 중 재취업 희망자(약 1만5000명)에게 귀농귀촌 일자리 및 교육 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양 기관의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사업과 퇴직공무원 일자리 발굴이라는 정책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후 양 기관의 인프라 및 플랫폼을 통해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사업 등이 연계될 것이며, 대표적으로 농정원의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와 귀농귀촌 일자리 정보플랫폼 '도농인력 중개플랫폼', 공무원연금공단의 퇴직공무원 일자리 지원·매칭을 위한 '퇴직인력뱅크'와의 일자리․교육․체험 등 프로그램이 연계 편성될 것이다.
농정원에서 운영하는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해 귀농귀촌 관련 지원정책, 주거, 농지, 일자리 정보와 온·오프라인 교육, 전문가 상담, 체험정보(살아보기, 귀농인의 집), 지자체관(전국 117개 시군 홈페이지)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퇴직공무원 일자리 매칭플랫폼 '퇴직인력뱅크'는 퇴직공무원들을 위해 귀농귀촌형 일자리 정보 및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농정원과 공무원연금공단의 상호 업무협력을 통해 귀농귀촌인이 희망하는 잠재수요를 확대할 수 있고, 재취업을 희망하는 퇴직공무원들의 다양한 일자리 수요를 충족시켜줄 것"이라 말했으며, "농정원은 앞으로도 농업 발전과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업 활동과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