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는 지난 28일 부여 백제CC에서 '제 13회 사랑. 나눔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회원사를 비롯, 유관업계와 단체. 언론사 등에서 160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박호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2006년 11월 1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코로나 등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 매년 성공적으로 개최해왔으며, 그동안 인보사업 누적성금이 3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ESG경영이 기업이나 단체의 화두가 되면서, 우리 협회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의미를 더 한다"고 밝혔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2006년 충남 금산에서 1회 행사를 개최한 이후, 작년 12회 행사까지 매회 1~4천만원의 기금을 모금, 심장병어린이 수술을 비롯해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박 회장은 "특히 이번 행사는 외부의 지원 없이 회원사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진행해 큰 보람이 있으며, 이를 통해 회원사와 협회의 자부심과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저녁에는 2부 행사를 통해 식사와 시상식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이희구. 이한우. 황치엽 고문이 협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회원사의 화합과 단결을 당부했다.
특히 박호영 회장이 직접 초청한 탈북민 가수 윤설미 공연팀이 행사 중간 중간 아코디언 공연과 노래를 선물해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시상식에서는 협회 고문과 자문위원. 임원진들이 제공한 다양한 경품들이 추첨에 의해 참가자들에게 전달됐으며, 단체전 수상팀에게는 해당 지회에 예년과 달리 축하금이 전달됐다.
한편 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엄선한 사회복지 단체나 시설에 인보사업 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