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정보원 "수출입 시장 다변화에 대응"

일본·베트남 법령·기준규격 통합정보 제공…사업 성과 공유회 마련

이원식 기자 2024.10.24 09:51:21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일본과 베트남의 식품안전관리체계와 법령·기준규격 통합정보 제공을 위해 추진한 '일본·베트남 식품안전관리체계 심층조사'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10월 29일 서울 중구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 토파즈홀에서 개최되며 식품안전정보원 홈페이지 메인 > '팝업' 신청 양식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식품안전정보원은 2020년부터 '수출입 시장 다변화와 수출품목 다양화 등 식품교역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교역국의 식품안전관리체계와 법령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통합적 정보제공이 필요하다'는 외부 수요 증가에 따라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출입현황, 시장특성, 업계수요 등을 고려해 매년 정보제공 국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홍국제품 관련 사망사건으로 법·제도적 변화가 있었던 '일본'과 K-푸드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한국산 식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을 조사국가로 선정했다.

주요 내용은 △글로벌 식품안전정보 동향 △일본의 식품안전관리체계 △베트남의 식품안전관리체계 △K-푸드 수출식품 안전관리 지원 업무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일본 및 베트남에 식품을 수출하거나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 그 밖에 수출입 관련 규제 동향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정보원 홈페이지 메인의 신청 양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재용 원장은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우리나라 식품 산업체의 수출 규제 대응 및 K-푸드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식품안전정보원은 앞으로도 K-푸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채널로 산업체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를 적기에 제공해 K-푸드 수출 기업의 수출 확장 및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일본·베트남 식품안전관리체계 심층조사 보고서와 관련 법령은 식품안전정보원 홈페이지(www.foodinfo.or.kr)와 「글로벌 식품법령·기준규격 정보시스템(foodlaw.foodinfo.or.kr)」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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