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김현구 교수, 한‧미혁신성과창출R&D 사업 선정

김아름 기자 2024.07.26 11:43:39

(좌측부터)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하버드의대 최학수 교수

고대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가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한‧미혁신성과창출R&D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서 김현구 교수는 주관연구개발자로서 미국 하버드의대(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최학수 교수와 공동으로 '테라노스틱 융합영상 플랫폼을 이용한 정밀 암치료 한미 혁신 연구'를 주제로 오는 2025년까지 총 35억 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김현구 교수는 핵의학 영상 탐지기 시제품 제작 및 전임상 성능을 평가 및 글로벌 혁신 중개연구 테라노스틱스 센터 설립을 목표로, '암과 암 미세환경을 효과적으로 표적하는 핵의학·형광 테라노스틱 융합 프로브의 암탐색 효능과 PDT/PTT 융합치료 효능의 전임상 평가와 핵의학·형광 테라노스틱 융합영상 탐지기 개발 및 전임상 성능평가'를 진행한다.

또한 공동 연구자인 최학수 교수는 암과 암 미세환경을 효과적으로 표적하는 핵의학·형광 테라노스틱 융합 프로브의 최적화 및 이를 이용한 PDT/PTT융합 치료 조건을 확립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구 교수는 "암 수술 및 형광영상 유도 암절제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술 불가능한 국소·전이암 환자에게 있어 한계점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암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테라노스틱 융합영상 플랫폼을 개발해, 암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인 암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연구중심병원 중점연구분야 성과를 기반으로 한‧미 연구중심병원을 비롯한 유수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를 통해 우수성과 글로벌 확산 및 첨단기술 조기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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