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꺼내 먹기 좋은 '핸디푸드' 인기

토핑과 함께 즐기는 요거트, 스낵, 간편 식사대용식 등 다양

이원식 기자 2024.07.26 10:10:21

학생들이 집이나 학원 등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핸디푸드(Handy+Food)'가 인기다.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이 예고됨에 따라 더운 날씨에 간편하게 꺼내 손에 들고 즐길 수 있는 핸디푸드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한 조리를 하지 않고 섭취할 수 있을뿐더러 집이나 야외에서 번거로움 없이 즐기기 좋다는 장점 때문이다.

넉넉한 토핑과 함께 즐기는 요거트와 여름철 사라진 입맛을 돋아주는 스낵, 간편 식사대용식 등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다양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간편하게 배를 채울 간식으로 발효유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의 풀무원요거트 요거톡이 주목받고 있다.

풀무원요거트 요거톡은 풍부한 토핑을 마지막 한 입까지 바삭하게 즐길 수 있는 플립(flip)형 토핑 요거트다. 맛있는 재료로 조합한 다양한 토핑을 요거트와 함께 섞어 입안 가득 풍성한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으며, 요거트와 섞여도 끝까지 바삭한 식감을 유지해 씹는 즐거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넉넉한 양의 토핑으로 출출한 배를 맛있게 채울 수 있는 간식으로 제격이다.

제품은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4종으로 구성됐다. 별 모양 시리얼과 초콜릿이 코팅된 시리얼볼로 달콤함과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요거톡 스타볼, 견과류의 고소함과 초콜릿 플레이크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요거톡 초코그래놀라, 통밀과 옥수수 곡물로 만들어 고소한 시리얼과 초코볼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요거톡 링&초코볼, 스위스와 이탈리아에서 각각 엄선한 달콤한 초코 필로우와 바삭한 초코 크런치를 더해 진한 초콜릿 맛을 즐길 수 있는 ▲요거톡 초코필로우&크런치이다.

특히 '초코필로우&크런치'는 상위 15개 플립형 요거트 제품(2022년 닐슨 RI 기준)과 비교해 제품 평균 당 함량을 25% 줄여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아침식사나 간식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농심은 베이커리 스낵 '빵부장' 시리즈 신제품 '라즈베리빵'을 출시했다. 신제품 '빵부장 라즈베리빵'은 풍부한 버터와 라즈베리가 어우러진 상큼달콤한 맛을 구현한 크루아상 모양의 스낵이다. '베이커리 스낵'이라는 빵부장의 콘셉트에 맞춰 크루아상에 라즈베리 콩포트(잼)를 곁들인 유명 빵 메뉴를 스낵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情 수박', '후레쉬베리 멜론', '멜론송이' 등 여름 한정판 3종을 선보였다. 초코파이 情 수박은 마시멜로 속 수박 과즙과 수박씨 모양의 초코칩 함량을 전년 대비 각각 50%, 20% 늘렸다. 후레쉬베리 멜론은 푹신한 케이크에 부드러운 크림과 멜론 과즙으로 멜론의 풍미를 강화했다. 올해 추가된 멜론송이는 초코송이 머리 부분에 멜론 과즙을 넣은 화이트초콜릿을 더했다.

프링글스는 신제품 '매콤 로제 떡볶이 맛'을 한국에서만 단독으로 출시했다. 매콤 로제 떡볶이 맛은 미슐랭 3스타 출신 셰프와 함께 제품 콘셉트 단계부터 개발해, 한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으면서도 미식의 경지에 이르는 로제 떡볶이 맛을 완성했다.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떡볶이의 매콤함과 치즈와 우유의 부드러움이 밸런스를 이룬다.


해태제과는 간편하게 섭취하는 건강한 에너지바 '충전시간'을 선보였다. 현대인에게 필요한 영양 밸런스를 맞춘 에너지바로 언제 어디서나 풍부한 영양과 든든함으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트와 귀리로 만든 그래놀라를 바탕으로 땅콩과 아몬드 등 견과류의 고소함과 카카오의 달콤쌉쌀함이 함께 어우러져 맛과 영양이 조화로운 제품이다.

GS25는 아침 식사 대용으로 인기가 높은 샌드위치를 '한 끼 혁명 3탄' 카테고리로 정하고 'K)샌드위치'를 출시했다. 제품은 3종으로 계란샌드위치, 베이컨감자샌드위치, 참치샌드위치로 구성됐다. 제품은 아침 공복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공정 과정에서 빵에 보습을 더하는 특수 공정을 추가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내고, 상품의 65% 이상을 속 재료로 구성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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