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한반도의료연구소, 제4차 심포지엄 개최

김아름 기자 2023.11.20 17:49:01

가톨릭대학교 한반도의료연구소(소장 김철민)가 최근 '한반도 의료 발전을 위한 보건의료 차세대 네트워크 형성'을 주제로 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 파크에서 심포지엄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대북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2부에 걸쳐 미래 한반도 보건의료 네트워크를 위해 준비해야 할 선제적인 방향성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북한 의료 및 보건 실상 진단(발제: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요한 교수, 패널:본원한방병원 김지은 진료원장‧연세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이정임 박사) △남북 보건의료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 방안(발제:통일보건의료학회 하신 기획이사, 패널: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엄주현 사무처장‧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김수연 책임연구원)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화성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속적으로 남북 보건의료 교류 협력에 적극 참여해 온 가톨릭대 한반도의료연구소가 훗날 한반도 보건의료 협력 사업의 최일선에서 유의미한 역할을 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반도의료연구소는 이번 심포지엄을 기점으로 매년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학술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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