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최훈지 교수가 최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대한비만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훈지 교수는 '국내 성인에서 대퇴근육의 지방 밀도를 통한 심혈관질환 예측' 연구를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연구에서 최훈지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 연구팀은 심혈관질환이 발생한 성인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퇴근육의 지방 밀도가 감소해 있었으며 이러한 경향성은 기존에 알려진 심혈관 위험인자를 보정한 후에도 유지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최훈지 교수는 올해 4월 대한내분비학회 우수 포스터 구연상, 5월 대한당뇨병학회 DMJ International Publication Award를 수상했으며, 지난 6월에는 미국 Endocrine Society 주최 'Global Leadership Academy'에 세계내분비학회 한국대표로 참석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