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혈액순환장애 개선에 '출혈치방' 가장 좋은 방법

기마크봉S·금봉 혈처에 붙여줘

보건신문 2023.08.28 10:38:02

[응급처치의 출혈요법] 

▷지난호에 이어

3) 응급처치의 출혈치방
사람은 충격을 받거나 심장에 부담이 커지면 뇌의 혈액순환장애로 인해 인사불성, 졸도, 호흡곤란, 경련, 심장압박 등이 일어나게 된다.

뇌에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는 여러 가지가 있다. 뇌의 충혈(充血)로 말미암아 실신, 정신몽롱, 전신마비, 심한 경련 등이 일어난다. 또는 뇌빈혈, 현기증, 뇌출혈, 뇌경색, 뇌혈전, 심장질환 등이 나타나고 지각이상까지도 나타난다.

이 모든 것은 혈액순환 장애에서 오는 만큼 혈액순환을 개선하면 증상도 곧 회복될 수 있다. 혈액순환을 강제적으로 개선시키는 방법에는 음양맥진법(陰陽脈診法)도 있으나 가장 손쉬운 방법은 출혈이다. 또는 심호흡을 유도해 심폐 기능 강화와 산소의 흡입량을 증가시키는 것도 인사불성 전후 처리에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이 된다. <그림 1>

즉, 심호흡과 폐활량을 증가시키고 산소의 흡입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기마크봉S나 금봉을 다음의 혈처(穴處)에 붙여 주는 것이 좋다. 임상에서 기마크봉S나 금봉을 출혈하기 전에 붙여도 좋고 출혈시킨 다음에 붙여도 좋다.

양손에 모두 붙이면 폐활량 증가, 심호흡 촉진, 산소의 다량 흡입, 호흡곤란, 가래를 없애는 등의 효과가 있다. 이러한 처치는 출혈할 때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이용하도록 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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