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달 회장 "집행부 2년 회무 성과 낼 수 있도록 최선"

경기도약, 국제표준명(INN) 도입 등 2023년 주요 추진 사업 밝혀

홍유식 기자 2023.03.31 19:14:01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경기도약사회가 올해 집행부 2년차를 맞아 회무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헤  올해 회무 주요 사업과 추진 방향을 설명하면서 "회원 권익 향상과 약사직능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회무에 집중할 것"이라며 "올해는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약사회 올해 주요 추진 사업으로 ▲지역보건 중심 정책조직으로서의 약사역할 확립 ▲약사직능 수호를 위한 사업 ▲국제표준명(INN) 도입,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도모(절차 간소화)  ▲ 미래 약사직능 개발 및 발전을 위한 전문기관 연구용역 의뢰 및 활용-약사 정의조항 개정, 약사 의료인 편입, 사회약료 활성화 등▲ 약국경영 활성화 및 약국업무 효율화 도모 ▲ 학술 및 연수교육을 통한 약사 자질향상 도모 ▲ 사회약료 사업 확대 및 의약품 안전사용환경 구축 ▲ 직능 홍보강화 및 사회공헌사업 전개 ▲ 회원 고충처리와 문화복지 향상 ▲ 지부 ↔ 분회 ↔ 회원 소통 강화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 약사법상 명시된 약사의 정의 조항을 개정해 '지역보건 중심 정책조직으로서의 약사역할 확립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의 약사법은 60년 전에 제정된 것으로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부분들이 많고 상황에 맞게 새로운 약사 직능과 직무를 재정립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우선 보건의료기본법에 근거해 새로운 약사(藥事), 약사(藥師)정의와 직무를 재정립하고 대한연구소 및 연구기관을 통해 연구용역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약사의 의료인 편입 추진 등을 통해 약사 직역의 제도적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는 내용이다.

'약사직능 수호를 위한 사업'과 관련해선 현재 의약품 배달, 화상투약기, 전자처방전과 같은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약사 현안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안전상비약 품목확대 저지와 정부 ICT 규제샌드박스 독소조항, 악용사례 근절 및 저지와 1약국 1국회의원 후원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국제표준명(INN)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동일성분제조의 절차 간소화와 활성화 등을 꾀한다.  

박 회장은 "후보시절부터 강조했던 '국제표준명(INN) 도입'은 외부의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라며 "정부 및 국회의원과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공론화를 진행하고 학술연구, 토론회, 공청회 등을 개최해 대국민 홍보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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