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 침수피해 약국 복구 적극 지원

"제약사 및 도매 업체들과 긴밀히 공조"

홍유식 기자 2022.08.11 17:12:44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은 지난 이틀 동안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된 광명시 하안 사거리 일대 약국들을 차례로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심각한 수해 피해를 입은 A약국은 침수와 함께 상가 건물 전체가 정전이 되어 약국 문을 열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B약국의 경우 고가의 자동조제기가 침수되어 조제기는 물론 조제기 내부의 의약품들도 모두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을 확인했다.

피해 약국을 긴급 방문한 박영달 회장은 "예상하지 못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침수 피해로 실의에 빠진 회원들의 약국이 빠른 시일 내에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침수 의약품 등의 교환 및 반품에 대해 제약사 및 도매 업체들과 긴밀히 공조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도약사회는 오는 16일까지 31개 시군구 분회를 통해 침수피해를 입은 약국들의 피해 규모와 현황을 집계하고 있으며, 폭우로 약국에서 보관 중인 처방전 및 조제기록부가 훼손되거나 유실된 피해가 있을 경우 해당 지역 시장․군수․구청장으로부터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 받아둘 것을 안내했다.

한편, 이날 피해 약국 긴급 방문에는 박영달 회장과 광명시약사회 민필기 분회장이 함께하여 회원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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