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체험‧홍보관' 7·8월 전시기업 37개사 선정

경쟁률 2.5:1… "브랜드 홍보와 비즈니스 활동 적극 지원"

김혜란 기자 2022.06.23 14:39:37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오는 7월과 8월 명동 K-뷰티 체험·홍보관(이하 홍보관)에 전시할 제품으로 국내 화장품 기업 37개사 307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7~8월 홍보관 입점 모집에는 총 91개 기업이 신청해 2.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화장품 기업은 각사의 대표 제품을 앞으로 2개월간(7~8월) 홍보관에 상시 전시하며,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홍보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연구원은 코로나19 방역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이번 7~8월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선정 기업의 브랜드 홍보와 비즈니스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홍보관은 매 격월(짝수 월) 단위로 전시 기업을 홍보관 홈페이지 통해 공개 모집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내외국인 단체행사 연계 △원데이클래스 △단독팝업스토어 행사 △네이버 쇼핑라이브 △블로그 리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화장품(미용)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전시되는 브랜드 제품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지원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홍보관은 보건복지부에서 후원하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주관·운영하는 K-뷰티 홍보 플랫폼으로, 우수한 제품을 개발·생산하고도 비용과 노하우 부족 등 현실적 한계로 인해 홍보와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화장품 기업에게 제품을 전시·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홍보관에서는 매 격월(짝수 월) 전시 기업 모집을 통해 30~40개 기업을 선정해 전체 200여개 이상 제품을 상시 전시하고, 고객들이 직접 사용·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이재란 연구원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중소 화장품 업계를 위해 우수한 국내 화장품들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연구원이 앞으로 더욱더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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