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이 2일 전북 익산 본원에서 출범 선포식을 갖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의 새 출발을 알렸다.
농진원은 농업・농촌의 미래를 창출하는 농산업 진흥기관'이라는 새 비전과 CI를 알리고 4대 미래방향성과 변화전략을 발표했다.
'농업기술의 산업적 진흥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농진원의 미션을 선포을 토대로 △미래지향적 농업기술 선도 △글로벌 경쟁력 선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혁신 △시장 리드 기획력 확보라는 4대 미래 방향성과 변화전략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안호근 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농식품산업 발전을 튼튼히 뒷받침하는 최고의 기관이 되도록 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조직 운영에 있어 △현장중심의 업무 추진 △민주적인 소통문화의 정착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경영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또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신품종 종자의 보급,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농업기술의 확산과 기술기반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 그동안 추진해온 핵심과제들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 저탄소 농업기술, 치유농업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기술 보급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3월 1일자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초대 원장 안호근 원장이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