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메디가이드, 의료기 인증제도 정보 교류 협력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국제표준 및 인증제도 정보 교류 등 공동 개발, 지원 약속

김아름 기자 2021.05.10 16:37:33

고려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센터장 박일호)와 메디가이드는 지난 6일 고려대구로병원 신관 3층 심학기룸에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국제표준 및 인증제도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메디가이드는 2020년 11월 법인회사로 설립됐으며, 의료기기 허가 및 품질시스템 인증을 전문분야로 하고 있는 컨설팅 회사다. 대부분 컨설턴트가 의료기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를 비롯한 미국(FDA), 유럽(CE) 등 다양한 인증 범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 박일호 센터장(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 메디가이드 원찬요, 홍대희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 총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유럽 의료기기 규정 및 의료기기 품질 관리 시스템 규정에 대한 국내 의료기기 연구 및 개발 지원, 의료기기 국제 인증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고려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 박일호 센터장은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개발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연구를 다각적인 방면에서 협력하겠다"며 "센터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가이드 원찬요 대표이사는 "금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는 2018년 3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인프라 구축 수행기관'으로 지정돼, 의료기기의 사용오류를 줄이고,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며, 추가적인 위험요소 등을 확인하는 시험을 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국산 의료기기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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