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중국 온라인시장 확대 가속화”

티몰 이어 징둥닷컴·핀둬둬·카오라 공식 진출

김혜란 기자 2021.04.27 10:56:26

애경산업이 징둥닷컴, 핀둬둬, 카오라 등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 속속 진출했다

애경산업이 중국 온라인시장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애경산업은 이를 위해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京東)닷컴’, 중국 이용자 수 기준 1위 온라인 플랫폼 ‘핀둬둬(拼多多)’, 중국 최초의 직구 플랫폼 ‘카오라(考拉)’에 공식 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이미 2018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TMALL)’에 진출한 바 있다. 이번에 중국의 대형 온라인 플랫폼 3곳에 추가로 진출함에 따라 애경산업은 중국 디지털 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발맞춰 온라인 시장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입점한 온라인 플랫폼에는 중국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는 AGE 20’s(에이지 투웨니스) 비롯해 루나, 플로우, 포인트 등 메이크업과 기초 화장품 브랜드를 입점한다.

특히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닷컴에는 AGE 20’s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픈했다. 또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원조 여드름케어 브랜드 에이솔루션(a-Solution) 플래그십 스토어의 추가 오픈을 검토할 예정이다.

핀둬둬에도 AGE 20’s, 루나, 플로우, 포인트가 입점했으며, 카오라에는 AGE 20’s가 우선 입점하고 오리엔탈 스킨큐어 브랜드 본결(BONGYUL) 등의 브랜드가 추가 입점을 준비 중이다.

애경산업은 티몰에서 중국 최대 쇼핑 축제 광군제 기간 동안 3년 연속 BB크림 부문 판매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안착한 AGE 20’s를 중심으로 중국 소비자에게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징둥닷컴, 핀둬둬, 카오라 진출을 통해 중국 온라인 시장 판로와 소비자 접점 확대를 기대한다”며 “애경산업은 K-뷰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글로벌 온라인 시장에 대한 확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애경산업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TMALL)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AZON) 등 각 지역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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