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부민병원, 박억숭 응급의료센터장 ‘병리학’ 출간

병리학 총론 7장, 질환별 각론 6장, 총 13장 구성

김아름 기자 2019.10.04 11:51:33

관절·척추·내과 중심의 종합병원 해운대부민병원(병원장 서승석)은 동병원 소속 박억숭 응급의료센터장의 의학교재 ‘병리학’ 출간 소식을 전했다.

저자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 겸임교수로 병리학과, 해부학, 생리학을 지도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기초의학 과목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풍부한 임상 경험과 함께 녹여냈다.

이 책은 병리학 총론을 7장, 질환별 각론 6장으로 총 13장으로 구성했다. 총론에서는 질환의 원인과 과정, 결과에 대해 심도 깊게 서술했고, 각론에서는 해부학과 생리학의 기초와 함께,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질환 위주로 담았다.

‘병리학’ 출간을 위해 동원과학기술대학교 김송순 교수를 비롯한 부민병원의 현직 간호사와 전문의 다수가 참여해 진솔한 경험담과 실제 임상사례, 현직 전문의들의 조언을 덧붙여 이론에 현장 경험을 보탰다. 특히, 60개 질환에 대한 오더를 통해 실제 병원에서 진료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 흥미를 더했다.

박억숭 응급의료센터장은 “그 동안 ‘해부학’, ‘생리학’, ‘병리학’으로 이어지는 집필을 통해서 간호학과를 비롯한 많은 보건관련학과 학생들에게 환자의 진료과정과 그 이유를 의학기초를 바탕으로 쉽게 설명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번 ‘병리학’을 통해 환자 상태를 좀 더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물론, 성인 간호 등 여러 과목을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박억숭 응급의료센터장은 2011년 대한흉부외과학회에서 ‘누드마우스의 흉강에 폐암세포주의 주입에 의한 종양형성과 HER2/neu와 TGF-1의 발현’을 주제로 한 연구논문을 발표해 이영균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상은 한국 흉부외과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고 이영균 교수를 기리기 위한 학술상으로, 매년 대한흉부외과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기초 부분과 임상 부분 각 1편씩 학술위원회가 선정하는 권위 있는 학술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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