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외국인 가입자에 영문문진표 제공

건강검진, 특정암, 구강검진 영문문진표

김주영 기자 2007.03.07 20:07:22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외국인 건강보험가입자들의 건강검진 편의를 위해 영문문진표를 제작해 공단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7일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건강검진 문진표는 생활습관 개선이나 가족력 등 진찰의 중요 항목으로 최종질환을 판정하는데 결정적인 요소가 되고 있는 만큼 영문문진표 제공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검진대상자는 작년에 6만6,000명이고 이중 직장가입자는 5만3,000명이었다. 올해 외국인력 도입규모는 전년 보다 4만6,000명 늘어난 19만6,000명(자료: 노동부)으로 결정되었고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업종이 추가됨에 따라 외국인 건강보험가입자는 더욱 증가 추세라고 한다.

공단은 건강검진 참여에 소극적일 수 있는 외국인가입자의 권익신장을 위해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건강검진 제도를 적극 안내해 내국인과 동등한 급여제공 기회를 부여하고자 자국어로 번역한 외국인가입자용 건강검진 안내문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문문진표를 찾으려면 공단홈페이지(www.nhic.or.kr)- 민원마당 - 건강검진 - 검사항목 검진비용 및 관련서식 - 영문문진표 순으로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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