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대표 이재혁)가 24일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롯데주류 경산공장에서 제39회 ‘마주앙 미사주 축복식’을 개최했다.
미사주 축복식은 매년 천주교 미사에서 사용하는 와인을 성별(聖別)해 미사주로 봉헌되기 전 사제의 축복을 내리는 성스러운 의식이다.
천주교에서 미사주는 ‘성혈(聖血)’ 즉, ‘예수의 피’를 뜻하기 때문에 교회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생산된 포도주만이 공식 미사주로 승인받을 수 있다.
지난 1977년 출시된 ‘마주앙’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로마 교황청의 승인을 받은 미사주로써 교황 방한을 비롯한 천주교 주요 행사에서 미사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