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의과대학은 지난 9~10일 양 일간 의대 진학에 관심 있는 고교생들을 위한 '예비 의대생 1일 멘토링 캠프'를 개최했다.

총 20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캠프는 '의대입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의대 입학 요강 설명이 진행됐고, 이어 명의 강연, 의료실습체험, 가천대 길병원 최첨단 의료시설 투어가 진행됐다.

명의 특강은 정명희 가천대 의무부총장 겸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장이 '노벨상을 위하여 - 기초의과학자의 길'을, 이어 박국양 가천의대 전임 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이 '외과의사의 길'을 강연했다.

강연 이후에는 조별 의료실습체험이 진행됐다. 심장내과, 일반내과, 마취과, 안과 등 조별로 배정된 2개 진료 분야를 각 1시간씩 체험했다.

또한 가천뇌과학연구원, 길병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투어가 진행됐으며, 캠프 수료증 발급 및 수료식을 끝으로 행사가 종료됐다.

가천대 입학처 김일태 팀장은 "가천의대의 교육 프로그램과 첨단 의료 시설을 현 고교생이 체험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 차원에서 행사를 기획했다. 의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동기 부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