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노산은 피부보습·모발건강 강화"- 빅솔

정혜숙 기자 2006.11.23 00:00:00

(주)빅솔(대표 김경한)은 일본 아지노모도 후원으로 지난달 '제 2회 Amino Salon 2006(아미노살롱 2006)' 심포지엄을 JW메리어트호텔 서울 미팅룸1(3층)에서 '뷰티.헬스 & 아미노산 (Beauty . Health & Amino Acids)' 주제로 성황리에 가졌다.

김경한 사장은 "아지노모도와 빅솔은 식품, 의약품, 화장품용 아미노산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시장의 선두주자로, 아미노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식품 및 화장품 선두업체의 개발, 마케팅 및 기획 분야 담당자들을 초청해 작년에 이어 2회 째‘아미노 살롱'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 피부와 모발에서 아미노산의 효능·효과(나오코 미카미 박사·일본 아지노모도, 아미노사이언스 연구소) △ 일본 건강기능식품 트렌드와 성공사례(김문희·日本上智大 박사과정, 메타브랜딩 재일연구원) △ 국내.외 아미노산 제품 샘플전시 △ 아미노산의 영양생리적 기능 △ 국내 아미노산 시장의 현황 및 과제 등에 대한 연구발표가 있었다.

▶ 피부와 모발에서 아미노산의 효능·효과(Benefits of Amino Acids for Skin and Hair)에 대한 발췌내용.

최근에 아미노산은 영양 및 의학적 측면뿐 아니라 사람의 신체에서 특정한 기능을 가진다는 인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무엇보다 피부는 신체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은 외부자극(UV. 화학물질. 수분 등) 에 대한 장벽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상당히 큰 스킨케어 시장을 갖고 있으며 이 점이 곧 아시아 여성들이 좋은 피부를 갖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가를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피부의 방어시스템은 어떤 외부의 침입(UV, bacteria)이 들어올 수 없도록 우리 몸을 지켜주며 피부의 수분을 유지시켜준다.

각질층에 존재하는 '천연보습인자(NMF)'는 피부의 수분 함유량을 조절하여 각질층의 건조를 방지하고 피부로부터 수분이 증발을 막는다. 세포간 지질의 주성분은 스핑고 지질, 세라마이드 등으로 수분을 함유한 층상 구조의 액정겔을 만들어 피부내부의 수분이 외부로 증발되는 것을 막아주고 피부의 내부의 수분을 유지시켜준다.

우리 몸은 20개의 각기 다른 아미노산을 갖고 있으며, 단백질을 완전히 가수분해하면 암모니아와 유리 아미노산이 생성되는데, 아미노산은 모든 생명현상을 관장하고 있는 단백질의 기본 구성단위이다. 단백질에서 분리된 아미노산은 대개 아미노기와 카르복시기가 같은 탄소원자에 결합하여 R-CHNH2-COOH의 일반식으로 나타낼 수 있는 α-아미노산이다.

천연보습인자(NMF) 성분 중 아미노산이 40%를 차지하고 PCA와 Lactates가 각각 12%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NMF 에는 아미노산 중에서도 세린, 글루탐산, 아르기닌, 알라닌 등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정상적인 각질층이 형성되도록 피부의 각질주기를 정돈해주고 건조로부터 피부를 지켜준다.

약 17종의 아미노산이 피부의 보습 효과를 강화하고, 침투성이 뛰어난 성분으로 피부의 건조함으로 인한 거칠어짐을 방지하여 피부의 촉촉함을 유지시켜준다. 피부의 각질층 내의 수분보유기능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각화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필수이다.

잘 균형 잡힌 음식물과 제품을 통한 아미노산의 섭취가 중요하다.

피부에 효과가 좋은 아미노산으로는 프롤린, 이소로이신, 로이신, 아르기닌, 시스테인이다.
프롤린은 피부의 콜라겐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하며 로이신, 이로소이신과 함께 보습성을 증가시킨다.
이소로이신과 로이신의 세포간지질 내에서 수분 보유력에 중요하다.

피부의 상태는 글리신과 아르기닌으로 회복이 가능하고 세포의 손상을 회복시키는데 중요하다.
사람의 피부색은 멜라노사이트에서 멜라닌 생성력에 의해 결정된다. 이때 시스테인은 멜라닌의 합성을 조절하여 피부의 화이트닝에 중요하다.
또한 아미노산은 모발에도 풍부하게 함유돼 모발 건강에도 기능성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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