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도근시용 '케미디지털 선글라스렌즈' 국내 첫 개발

디지털 프린팅 방식 처음 적용해 렌즈에 고농도 및 여러 컬러 동시 구현

김아름 기자 2016.04.19 11:05:50

케미렌즈가 안경업계 처음으로 디지털 프린팅 방식으로 개발한 초고도근시용 선글라스와 패션, 미용컬러렌즈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로써 기존의 수작업 방식인 염료 착색으로 불가능했던, 초고도근시용 안경렌즈인 1.74 굴절율 렌즈에서 고농도 착색 선글라스와 여러가지 컬러를 동시에 입힌 패션 미용컬러렌즈 생산 이 가능해졌다.

케미렌즈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프린팅 방식을 통해 농도의 밝기 조절과 여러 가지 컬러를 동시에 구현해 제작한 컬러렌즈 신제품(사진) 4종을 개발하고 19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해당 렌즈는 1.74의 높은 굴절율이 필요한 초고도근시용 선글라스를 포함해 미용컬러렌즈인 레인보우, 아이쉐도우, 틴트 등이다.

1.74 굴절률의 초고도근시의 경우, 렌즈 소재의 특성상 수작업으로는 진한 색의 염료를 침투시킬 수 없었으나, 이번 디지털 프린팅 방식으로는 착색이 가능해 이들에게도 착용할 수 있는 선글라스를 제작할 수 있다.

또 기존 수작업으로 생산된 진한 색상의 선글라스 경우, 외부에서 착용했을 때 시야가 붉게 보여서 사용자의 불편함이 있었는데, 최첨단 신기술의 디지털 프린팅 방식으로 그 불편함을 완벽하게 해결 했다.

여성 고객들이 주로 사용하는 레인보우와 아이쉐도우형 패션 미용컬러렌즈는 염료착색 방식으로는 불가능했던 여러 색상을 동시에 착색 구현이 가능해져, 국내 패션, 선글라스 안경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해당 제품들은 착용했을 때 마치 여성들이 눈 화장한 효과를 볼 수 있는 패션이나 미용적 특수 효과를 볼 수 있는 렌즈이다.

틴트렌즈는 40~50%의 엷은 농도의 선글라스 안경렌즈로 기존의 염료착색으로도 가능하나 디지컬 프린팅 방식으로 제작되어 색상이 더 밝고 선명하다는게 케미렌즈의 설명이다.

한편 이들 신제품 렌즈에는 케미렌즈 독자 기술로 개발된 자외선의 최대 파장대인 400나노미터를 100% 차단할 수 있는 케미렌즈 퍼펙트UV 기능과 짝퉁 방지를 위해 렌즈 앞면에 입김을 불면 브랜드(CHEMI) 표시가 나타나는 포그마킹 기법이 모두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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