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원장(네온정형외과)이 세계 1위의 글로벌 의·과학 전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출간하는 ‘어깨와 팔꿈치의 스포츠 부상 (Sports Injuries to the Shoulder and Elbow)’ 을 책임 저자로 집필했다.
이는 대한민국 의료진이 세계적인 의학 출판사에서 발간하는 교과서를 책임 편찬했다는 점에서 국내 스포츠의학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것이기도 하다.
이 책은 어깨와 팔꿈치 스포츠 부상에 대한 최신 지견들과 치료․검사법 등을 실은 영문 교과서로 스포츠의학을 연구하는 전 세계의 의사와 학생에게 명확한 치료 가이드를 줄 것이다.
팔과 어깨를 사용하는 던지기 운동선수와 오버헤드 운동선수의 스포츠 부상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보존적 치료법과 수술적 치료법 모두를 설명한다.
또한 대표적인 스포츠 부상 사례들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 프로토콜을 알려준다. 치료 후 재활을 통한 관리방법도 동영상을 활용해 자세하게 알려준다.
박진영 원장은 “어깨와 팔꿈치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최신 의학적 지견을 담은 책으로 스포츠 부상 치료의 표준을 제시할 것이다. 외과의, 물리치료의, 의학종사자, 트레이너 등 스포츠 부상을 다루는 모든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박원장이 개발한 ‘회전근개파열 교량형 2열 봉합술’은 세계적인 정형외과 교과서인 미국 사운더(Saunders)출판사의 <견관절(The Shoulder)> 제4판에 소개됐으며, 국내외 정형외과 의사들이 그의 수술법을 배우기 위해 그의 병원을 계속 방문하고 있다.
박진영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정형외과 주임교수, 글로벌 견·주관절센터장을 역임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수석 팀닥터와 대한견주관절학회장을 지냈다. 현재 대한스포츠의학회 이사와 부회장이며, 박진영네온정형외과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